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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어야 진짜 예식이다, 그라치아웨딩컨벤션

조회수8264 작성자웨딩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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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 인근에 문을 연 그라치아웨딩컨벤션(이하 그라치아)은 그윽하고 진중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예비신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별한 결혼식을 바라는 요구에 호응하여 예식연출도 알차게 꾸렸다. 인테리어에도 예식의 주인공을 축복하는 의미를 듬뿍 담았는데 그라치아라는 이름도 신의 은총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1. 버진로드에서 바라본 주례단상. 천고가 6미터가 되어 웅장한 기운을 전한다.
2. 웨딩홀 로비의 전경. 좌측으로 하객들이 여유롭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디저트 테이블을 마련해두었다.

그라치아는 지난 1월, 대한건축사회관 건물 내에 새로이 둥지를 틀었다. 총 300석 규모로 호텔식의 고품격 웨딩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단순히 외형만을 화려하게 꾸며 돋보이도록 만든 게 아니라 3시간의 여유로운 예식시간을 활용해 스토리 있는 결혼식을 연출하는 것이다. 고정된 틀에 찍어내듯 남들과 똑같은 결혼식에 싫증이 나있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여기에 지난 25년간 서울대 동창회관 및 연구공원 웨딩홀을 운영해온 노하우가 접목되어 안정감을 더한다.

3. 웨딩홀 전경.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예식 관람에 불편함이 없다.
4, 5. 신부대기실과 폐백실 모습

예식이 펼쳐지는 단독 홀은 호텔 연회장 분위기로 꾸며졌지만 중형급 전문 공연장의 느낌도 살짝 배어난다. 다른 웨딩홀 대부분이 주례단상을 기준으로 세로로 길게 뻗은 반면 가로로 넓은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300석 이상 대규모 홀에서 후방좌석에 자리할 경우 신랑신부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을 때가 있는데 그라치아는 어느 자리에서도 예식 관람에 불편함이 없다. 이는 두 가지 의미에서 중요하다. 하나는 예식과 피로연이 같은 자리에서 이뤄지는 동시예식홀이라는 점, 또 다른 하나는 이벤트를 펼쳐 보이기에 용이하다는 점이다.

6. 그라치아 신경섭 대표. 그는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열정을 지닌 전문경영인이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동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상담을 받아볼 차례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라치아는 오랜 세월 웨딩홀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에 두고 있다. 신경섭 대표는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 웨딩플래너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직접 강의에 나서기까지 했다. 신부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금방 파악하여 딱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라치아(Gratia)는 라틴어로 신의 은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결혼이라는 출발점에서 신의 은혜와 가호가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고요. 제가 그동안 5천 쌍 넘게 결혼식을 주관했어요. 그래서 결혼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가 빠르죠. 신랑신부와 조금만 대화를 나눠보면 무엇을 원하는지 금방 파악이 되요. 물론 요즘은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변하다보니 따라가기 어려울 때도 있어요. 때문에 [웨딩플래너][섹스앤더시티] 같은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챙겨보면서 공부해요. 똑같은 걸 10번씩 반복해서 볼 때도 있고요. 신부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이처럼 신경섭 대표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문경영인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웨딩산업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웨딩관련학과 학생들을 위한 교재편찬, 웨딩 산업과 관련한 학문적 기반 구축 등의 작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에 캐나나 토론토에 있는 QC웨딩스쿨에서 공부하면서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나타난 웨딩드레스의 의미 연구' '국내 웨딩드레스 업체 스타일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대에서 웨딩홀을 할 때 15년 동안 식자재를 직접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업체를 통해서 받은 것과 직접 고른 것을 주방 조리사들이 보면 대번에 구별해낼 정도였지요. 우리는 최상품질의 재료들만 사용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예식은 잔치이기 때문에 연회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식자재에서부터 조리과정, 배치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7, 8. 그라치아는 '스토리가 있는 웨딩'을 주된 테마로 삼는다.

9. 한정식 코스요리의 주 상차림. 골고루 나누어먹는 주 메뉴와 김치, 떡, 과일과 같은 개인 반찬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그라치아에서는 연회음식으로 한정식을 선보인다. 궁중인삼갈비탕은 밑반찬과 조화를 이루도록 여러 차례 시식과정을 거쳤다. 훈제연어말이, 궁중갈비찜, 화이트칠리대하, 사천식해물요리, 불고기냉채, 전통잡채 등 주 메뉴는 회전판 위에 마련된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거나 질기지 않고 식감을 자극할 수 있을 만큼 적당한 맛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궁중갈비찜과 화이트칠리대하에는 자주 손이 가게 된다. 또한 앞으로는 각종 디저트와 인기 있는 메뉴를 선별하여 세미뷔페를 선보일 계획이다.

10. 갈비탕과 개인 상차림
11. 불고기 냉채는 시큼한 맛으로 특히 식감을 돋운다.

12~16. 한정식 코스요리의 주 메뉴들. 순서대로 갈비찜, 훈제연어말이, 화이트칠리대하, 전통잡채, 사천식해물요리
17.후식으로 제공되는 음식들

그라치아에서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딩홀의 품격, 입지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예식비용이 무척 저렴하다. 음식가격 또한 인근 어느 웨딩홀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찾아갈 때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남부터미널과도 가깝다.

Editor / 웨딩앤 편집부
photographer / 웨딩앤 편집부
자료제공 / 그라치아 웨딩 컨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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